Salon du Vin Nature
Salon du Vin Nature
나만 보려고 적는 와인 메모
지극히 개인적인 주관과 무지가 섞여있음
기억나지 않는것은 이름도 적지 않았음..
약간 취해서 씀
Valdiso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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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자마자 달려가서 마신 와이너리. 특색이 강해서 제일 궁금했다. 여기 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마셔봤는데 메모를 안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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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모니아
꽃향과 함께 세콤한 산미, 가벼움
뒤에서 엄청 취한 여자들이 시끄럽게 “이거 대박, 이거 대박” 소리지르면서 마셔서 아는 맛인데도 마셨다. 아는 맛보다는 가벼웠다. -
가이아
아로마향 꽃
배, 시트러스, 상큼, 이스트
잔에 엄청 풍부하게 담겨진 꽃 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.
아르페트(Arpet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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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반적으로 산미가 있었다. 여기 와이너리의 와인은 두 번 씩 시음을 했는데 잘 생긴 남성분이 따라줘서 가 아니라 거기 있던 와이너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서 두 번째로 마시고 마지막에 나오기 전에 한번 더 마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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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게 방면으로 부아 루즈, 레 자미 가 비슷한 느낌이었고 르 피프, 우블리에트 가 비슷했다(나한텐). (Les amies 이름이랑 라벨 진짜 귀여움..ㅜ 내칭구덜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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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랑 백
배향, 아로마, 잔디
쇼피뇽 블랑으로 만든 와인이라고해도 믿을 것 같았다. 전반적으로 산뜻하고 가벼웠다.
아르페트 와인을 시음하려고 앞에 가면 와인메이커가 이 와인부터 잔에 따라준다. 나의 선택권은 없었지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메이커에게 감사한다. -
부아 루즈
점도 높음, 장미, 오랜지, 베리… 엄청 붉고 짙은 색상… 너무 어려움
메이커에게 와인이 조금 어려운것 같다고 했더니 와인만 마실때와 음식과 같이 페어링해서 마실때가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다. -
페티유
꽃, 미네랄, 잔디?
부아 루즈를 마시고 바로 기포가 있는 와인을 마시니까 뭐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.. 나새끼.. -
르 피프
흙, 진흙향, 습함, 붉은 베리류, 맑은 루비 색상
상당히 생소한 향이었어서 한참을 마시지 못하고 향만 맡았다. 흙향이 날 수 있다는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. 습한 흙 향(흑형 아님). 페티유나 블랑 백에 비교하면 무거웠고 부아 루즈에 비교하면 가벼웠다.
썬즈오브와인(Sons of Win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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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 메이커가 직접 서브해줬는데 썬즈오브와인의 메이커는 칠링을 안하고 서브하는것을 고집해서 전반적으로 와인이 다 산도가 높았다. 그래서 다 비슷한 느낌을 줬는데 원래는 그게 아닌데..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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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킨 컨택트 피노 그리
포도 껍질, 여름느낌
사서 열어보지도 못하고 깨버려서 맛을 못봤던 아이. 그래서 마셔봤다. 맛있었다. ㅅㅂ -
아웃 오브 컨트롤
달달한 복숭아 요거트
칠링을 안해서 요거트 느낌이 났던 것은 아닐까 싶었다. -
404 Erreur Pas De Sulfite
효모, 배, 귤
404 error 가 너무 익숙한 메세지라서 마셔보며 무슨 뜻으로 쓴건지 물어봤다. http error 404가 맞다고 하더라ㅋㅋ 404 Erreur Pas De Sulfite 뜻은 ‘404 에러, 아황산염 찾을 수 없음.’ (아황산염은 식품 첨가물이며, 404 error 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로 자주 띄운다.)
오뛰 드 안느(Autour de l’Ann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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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좋은 인상을 가진 와인메이커 안느 였다. 나에게 한국말로 Pardon이 뭐냐고 물어봐서 알려줬다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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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더 와먼(wonder womanne)
젋은 장미향
다른 와인을 시음하고 있는데 스파클링에 가벼워서 이 와인 먼저 마셔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마셨다. 장미향이 가득하고 달달한 스파클링이 기분까지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. -
로스 안젤레스
배, 백포도 -
Mdxv(1515)
효모, 흙
상당히 인상깊게 마신 와이이었는데 이미 다른 와인들을 많이 마신 상태였어서 이렇다 저렇다 설명을 달수 없었다. 하지만 그 인상은 깊이 남아있어서 이 시음회에서의 top 5안에 드는 것 같다.
샤위 에 프로데제(Chahut et Prodige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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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상큼하게 마셨던 와이너리의 와인 궁금했었는데 구석 잘 안보이는 곳에 있어서 나중에 발견했다.
- 니드 드 구엡
꿀, 스윗, 여름
꽃과 꿀 느낌이 싱그러운 여름같았다.
여기서부터 내 구강의 한계가 느껴지며, 사람도 많아지면서 집중력이 저하되어 표현이 점점 없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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꿉 드 카논
베리향, 산미 -
부즈(Buzz)
붉은 베리류, 홍차(?)
홍차 향이 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와인에서 홍차향이..? 하면서 마셨다. 떫은 홍차향보다는 향긋하고 옅은 홍차향에 가까웠다.
브랜든 트레이시(Brendan Trace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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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와인은 접한것도 많이 접했고 기대도 많이했는데 사람이 항상 붐벼서 제대로 마셔보지 못했다..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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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nk
장미, 딸기?, 청량
어느 블로그에서 한국인을 위해서 만든 와인이라길래 마셔보았다. 맑고 청량한 느낌을 주면서 무겁지 않아 가볍게 마시기에 좋을것 같았다. -
오로 베르도
이스트, 배
왜 이렇게 이 와인 메이커 앞에만 모여있는지 알 것 같았던 맛 -
피노 누아
붉은 베리류, 뭔가 느끼한(?) 그런게 있었는데..
여기 와인 메이커가 유쾌해서 더 사람들이 모여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. 추천 받아서 마신 와인이었는데 다시 가서 마셔보고 싶다..
Les Vignes d’Oliv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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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들어갔을때부터 인기가 조금 덜 해서 심심해 보이셨는데 사람들이 과소 평가 했던 것 같다. 마지막 쯔음에 마신것을 후회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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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페랑트 블랑슈
삼삼한 배, 상큼한 산미
데페랑트 루즈만 마셔봐서 항상 궁금했던 아이였다. 다른 와인에 비해서 톡톡 튄다기보다는 은은하게 입 안을 적시는 느낌이었다. -
롱 루즈
잘 익은 장미(?), 베리류
당연히 레드라고 생각하고 시음해봤는데 로제였다. 로제 치고 잘익은 장미가 혀를 누르는 느낌으로 약간 크리미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다.
Karim Vion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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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와인메이커 아저씨는ㅋㅋ 다른 와인메이커와 테이블을 같이 썼는데 사람들이 와서 자신의 와인아 아닌 와인을 달라고하면 그 와인메이커한테 장난 섞인 욕을 했닼ㅋㅋ(질투ㅋㅋ). 해맑은 사람들
- 보졸레 빌라쥬
붉은 베리류
사실 맛은 크게 기억안나는데 와인메이커의 해맑은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적고 싶었다.